베지가든 마요소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샐러드, 햄버거 등의 소스로 사용할 수 있는 마요소스 하나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요로코롬 생긴 녀석인데
총 1kg의 무게를 자랑하죠! 최저가로는 10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어요.
조금 가격이 쎈 편이죠?
가격이 조금 나가는 이유는 원재료와 제품의 특징 때문이 아닐까 해요.
주둥이가 있는 반대쪽에 당당하게 찍혀있는 'VEGEN'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의 가격을 자랑하지 않나 싶어요.
먼저 원재료를 살펴보면
병아리콩과 식물성 기름, 식초, 설탕, 소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마요네즈는 계란이 들어가는데 베지가든 마요소스는 동물성 원재료가 전혀 없죠.
마요 소스는 여러 곳에 곁들일 수 있어서 비교적 범용성이 넓은 소스인데요
이 소스를 그냥! 맛을 보았습니다.
마요네즈랑 비슷해요.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조금 시큼한 마요네즈?
마요네즈에 식초를 살짝 섞은 그런 느낌?
그래서 드레싱이나 디핑소스로 적합한 그런 소스에요.
질감도 식물성 기름이 주 재료이기에 마요네즈랑 비슷한 질감을 나타내죠.
맛만 보면 그냥 마요네즈에요.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나트륨이 조금 들어있고
지방중에서 정말 나쁜 지방인 트랜스지방은 없기에
마요네즈 대신 사용한다면 좀 더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어요.
총평
맛 - 마요네즈에 식초 살짝 섞은 맛. 병아리콩 맛은 사실 잘 안나요. 정말 조금
질감 - 그냥 마요네즈!
사용 편의성 - 파우치 형태에 주둥이가 있어 매우 편합니다. 묻을 염려도 적어서 사용하기가 좋아요.
반면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고 먼저 말씀 드립니다.
베지가든 마요소스가 VEGEN을 표방하고 있는 소스라서 계란이나 고기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그런데 제품 정보를 보면
*이 제품은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 잣 등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제품 자체에는 금지 재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시설은 공유하고 있다는 뜻이죠.
실제로
유대인들이 먹을 수 있다는 표시인 Kosher.
이슬람 신자들이 먹을 수 있다는 표시인 Halal.
두 표시는 굉장이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이슬람에서는 돼지고기와 접촉한 칼이나 도마, 식기류를 쓰면 안 된다고 하죠.
어쨌거나.
베지테리언이 아니라면 전~~~혀 상관없기에
혹은 알러지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정말 상관없기에
마요네즈보다는 조금 더 건강한 소스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식초로 인해 약간 시큼한 맛이 나기에
단맛이 나는 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올리고당을 섞어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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