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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의 품종

by 마르티니 2021. 5. 9.

커피의 품종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는 여러 가지 품종이 있어요.

 

TV에 보면 광고 중에서 아라비카 원두 100%를 강조했던 커피가 있기도 하며

 

인스턴트 커피 중에서도 아라비카 원두를 내세운 커피가 있죠.

 

그럼 아라비카 원두가 아닌 커피가 좋지 않은가? 하는 물음이 생기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대표적인 품종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커피의 품종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요.

 

1. 아라비카

 

2. 로부스타

 

3. 리베리카

 

 

 

이는 모두 커피 나무의 이름과 관련이 있어요.

 

먼저 아라비카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자가수분(Self-Pollination)을 하는 커피나무로 아열대와 열대 지역에서 주로 자랍니다.

 

키는 2~2.5M 정도이고 4~5년 정도 키우면 첫 열매를 맺어요.

 

15년 쯤이 수확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20~30년 정도의 기간에서 커피를 얻을 수 있어요.

 

아라비카의 특징으로는

 

다른 품종보다 단맛, 신맛, 감칠맛, 향미가 뛰어난 편입니다!

 

즉.

 

맛이 좋다는 거죠. 

 

그래서 가격 또한 커피 중에서는 가장 비싼편에 속해요.

 

아라비카 에서 품종을 또 나누면

 

티피카 (Typica)

 

버번 (Bourbon)

 

문도 노보 (Moundo-Novo)

 

카투라 (Caturra)

 

카투아이 (Catuai)

 

켄트 (Kent)

 

마라고지페 (Maragogype)

 

로 나눌 수 있죠.

 

 

 

 

2.  로부스타

 

 

로부스타는 자가 붙임성(Self-Sterile)인 나무로 

 

본래의 특징을 유지하려는 습성은 없어서 자연스럽게 변종이 많아요.

 

전세계에서 로부스타 품종은 매년 20~30% 정도의 생산량을 차지하며

 

주로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품종의 나무보다는 병충해나 질병에 강하고 키우기도 쉬우며

 

생산성 또한 아라비카 보다는 좋아서 적은 나무로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어요.

 

반면

 

대체로 쓴맛이 강하고 향기도 아라비카 품종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해서

 

흔히 우리가 아는 믹스커피 같은 인스턴트 커피의 대부분은 로부스타 원두로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특정 커피들이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는 것을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일부 저가 원두커피는 아라비카 원두 대신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값이 싸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것은 아니예요.

 

 

 

3. 리베리카

 

 

로부스타 품종의 나무보다도 생존력이 뛰어난 편이며 주로 아프리카 쪽에서 재배하는 나무예요.

 

우리가 대부분 얻는 상품들이 그러듯이

 

생존력이 좋고 수확량이 많으면 그만큼 맛이라는 가치는 떨어지는 편인데

 

리베리카는 로부스타 보다도 향미가 덜하며 쓴맛은 더 올라오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먹는 커피로는 잘 사용하지 않아요.

 

 

 

 

정리하자면!!!

 

원두의 가격

 

아라비카 > 로부스타 >> 리베리카

 

 

맛!

 

아라비카 > 로부스타 >>> 리베리카

 

 

커피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부디 아라비카 커피인지 확인하시고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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